반응형

테슬라, AI 챗봇을 자동차에 넣다

테슬라가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2025년 7월 12일, 인도에서 인도되는 차량부터 ‘Grok AI’가 기본 탑재된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된 것이죠. 이로써 테슬라 오너라면 별도의 설치나 설정 없이, 최신 소프트웨어(버전 2025.26)를 받은 뒤 곧바로 AI 챗봇 기능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자동차 업계와 IT 업계 모두 “이제 진짜 차 안에서 AI와 대화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Grok AI, 무엇이 다를까?

Grok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입니다. 테슬라 차량에 기본 탑재된 AI 챗봇은 단순히 날씨나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수준이 아닙니다. 운전자의 질문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주행 거리나 위치, 일상적인 궁금증까지 실시간으로 답변합니다. 특히 Grok만의 재미있는 점은 다양한 목소리와 성격(페르소나)을 고를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쾌활한 여성 목소리 ‘Ara’, 차분한 남성 목소리 ‘Rex’, 그리고 조금은 튀는 ‘Unhinged’까지,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AI를 바꿔 대화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한계는 있다? “차량 제어는 불가”

물론 아직 완벽한 건 아닙니다. 이번에 테슬라에 탑재된 Grok AI는 온도 조절, 내비게이션 설정, 도어 개폐 등 차량 자체를 직접 제어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음성 비서’처럼 정보를 찾아주고 대화하는 역할에 집중되어 있다는 의미죠. 하지만 테슬라와 xAI 측에서는 앞으로 기능이 점점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Grok AI  지원 조건과 사용 방법은?

Grok AI를 바로 쓸 수 있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AMD 프로세서 기반이어야 하고,
둘째, 소프트웨어 버전이 2025.26 이상이어야 합니다.
셋째, Wi-Fi 또는 매월 9.99달러짜리 프리미엄 커넥티비티에 가입해야 합니다.
신형 차량은 기본 적용되지만, 기존 오너들도 업데이트와 조건이 맞으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AI+자동차, 이제 진짜 일상으로?

사실 그동안 AI가 스마트폰, PC, 집 안을 넘어 자동차까지 들어오는 건 ‘시간문제’라는 얘기가 많았죠. 하지만 이번 테슬라의 Grok AI 탑재는 실제로 자동차와 AI의 융합이 실생활에서 실현되는 신호탄입니다. 앞으로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하거나, 차 안에서만 쓸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가 계속해서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AI가 정치적, 윤리적 이슈나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는 만큼, 앞으로의 방향에 따라 업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테슬라는 이미 자율주행, OTA 업데이트 등으로 자동차 패러다임을 바꿔왔습니다. 이제 AI와 결합한 대화형 인터페이스까지 기본 탑재한다는 점에서 또 한 번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아직은 차량 제어는 안 되지만, 단순한 정보 검색과 대화만으로도 자동차의 경험은 확실히 달라질 겁니다.

 

머지않아, “차에서 AI와 대화하는 시대”가 모든 운전자에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