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틱톡, 새 앱으로 대변혁 예고?
최근 IT 업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미국 시장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단순히 소유주가 바뀌는 것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앱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틱톡 금지법' 논란과 미국의 매각 압박
아시다시피 틱톡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의 미국 내 사업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요구해왔는데요. 이른바 '틱톡 금지법'까지 제정되며 서비스 중단 또는 중국 기업 외 매각이라는 선택지를 강요했습니다. 법 시행 기한이 수차례 연장되기도 했지만, 결국 사업 매각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여러 차례 연기하며 사실상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을 강하게 요구해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틱톡은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기존 앱은 사라지고, 새로운 틱톡 앱이 등장한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이제 미국 틱톡의 사업은 오라클(Oracle)을 포함한 비중국계 투자 그룹이 인수할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트댄스 또한 소수의 지분을 보유하는 주주로서 미국 틱톡 사업에 계속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가장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소유권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2025년 9월 5일, 미국 시장에 맞춰 완전히 새로운 틱톡 앱이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앱은 2026년 3월에 최종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아직 새로운 앱이 어떤 모습일지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사용자들은 사실상 앱을 새로 다운로드해야 하는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IT 매체에서는 "일반적인 사용자에게는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는 것 이상의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했습니다.
미국 틱톡의 변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일각에서는 새롭게 등장할 미국 틱톡 앱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콘텐츠 성격이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변화를 넘어, 플랫폼이 다루는 콘텐츠의 방향성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라 할지라도, 특정 국가의 안보 정책이나 규제에 따라 서비스 형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과거 중국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이 현지 규제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대체 앱이 등장했던 것처럼, 미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한 시선도 존재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서비스가 어떤 규제 환경에 놓여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참고 링크:
- TikTok Building New Version of App Ahead of Expected U.S. Sale — The Information
- TikTok is splitting into two apps for America - PhoneArena
- TikTok’s ‘ban’ problem could end soon with a new app and a sale |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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