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댄스! 틱톡을 안하시는 분들도 타 플랫폼으로 한번쯤은 보셨을텐데요. 현재는 월간 활성화된 사용자 수가 10억명을 넘어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었을때는 중, 고등학생들이 대부분 틱톡 동영상을 촬영하느라 분주한걸 보고 신기해서 구겨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덜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틱톡이지만 2020년 미국에서 '정부기관의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는 등 틱톡이 수집한 데이터의 사용처에 대한 우려가 종종 지적되고 있었습니다.틱톡은 사생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인 사용자의 데이터를 미국 내에서 관리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새롭게 해외 매체 버즈피드가 입수한 녹음 데이터를 통해 미국에서 관리되는 모든 데이터에 중국에서 접속 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틱톡 측은 계속해서 데이터를 중국 정부에 제공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에 데이터 제공을 부인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버즈Feed는 틱톡과 틱톡 운영사인 버즈댄스의 사내 미팅 녹음 데이터를 80건 이상 입수해 틱톡 중국 사업장에서 미국인 사용자 데이터에 여전히 접근 가능한 현황을 밝혔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틱톡 이용자는 틱톡이 중국 플랫폼인지 전혀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일본에서는 한국과 더불어 중국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삼성제품이라면 일본에서 불매가 생활화 되있지만 갤럭시는 또 삼성제품인줄 모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틱톡도 만약 중국에서 만든 플랫폼이고 실제로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인식이 생긴다면 인기가 식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틱톡은 많은 유저가 이용하는 재미있고 인기있는 플랫폼인 만큼 각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보안강화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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